미국 엔비시(NBC) 방송..'평창동계올림픽' 주변 관광지 제작

이윤경

| 2017-02-06 11:38:17

평창, 강릉의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촬영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엔비시(NBC)가 1일부터 10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 속초 등 주변 관광지를 촬영한다.

이번 촬영 프로그램에서는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Jonathan Bennett)과 일라이(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가 진행자로 출연한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전경과 주변 설악산, 눈꽃축제 등 볼거리를 소개하고 한옥스테이, 한우 숯불구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사전점검대회 촬영과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엔비시(NBC)는 2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를 찾아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사전점검대회를 앞두고 한창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진행을 맡은 조나단 베넷은 미국의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앤드류 누웰(Andrew Newell)과 만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배웠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이번 촬영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 촬영된 홍보영상 5편(각 2분 30초)은 앞으로 엔비시(NBC)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들은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1편씩 아침방송 ‘투데이쇼(Today Show)’와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서 방영된다. 10월경에는 ‘퍼스트룩(1st Look)’ 등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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