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도자기 공예로 나를 채워가는 중”
김정훈
| 2017-02-23 09:12:07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서효림이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한 화보를 통해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다. 그녀는 이번 화보를 통해 3년째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는 도자기 공예를 소개했다.
서효림은 촬영 틈틈이 도예 작업 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물레질 솜씨를 뽐내며 스텝들에게 도예의 매력을 전수했다는 후문.
실제 그녀는 꽃꽂이, 베이킹, 필라테스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는 소문난 ‘취미 부자’. 다양한 취미 생활에 대해 “20대에는 일에만 매진해 정작 나를 돌보지 못했다. 작품 활동을 마친 직후의 휴식 시간 조차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정신 없이 일만 했다. 30대가 되어서야 내 안의 공허함을 깨닫고 그에 대한 처방으로 취미 생활을 찾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걸 찾고 배우다 보니 이렇게 다양한 취미를 갖게 됐다요”고 말했다.
또한 도예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그릇을 좋아했던 것이 도자기 공예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도예의 매력에 대해 “한 번 시작하면 기본 대여섯 시간 작업해요. 그 시간만큼은 오롯이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이다. 생각이 많아 머리가 복잡할 땐 빨리 공방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요즘은 도자기 공예로 내 안을 채우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사진제공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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