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김과정’서 ‘제대로 된 똑순이’ 윤하경 열연
김정훈
| 2017-02-27 09:02:22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KBS 2TV ‘김과장’ 남상미가 똑부러지고 당찬, 걸크러시 매력의 ‘똑하경 열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상미는 ‘김과장’에서 똑소리 나는 성격에 업무능력도 탁월한,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똘끼 넘치는 김성룡(남궁민)과장을 여러 가지 면에서 탐탁치 않아했지만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의인으로 변화해나가고 있는 김성룡 과장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힘을 합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상미는 단아한 표정과 또릿또릿한 말투, 인간적이고 따스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 능력은 물론이고 특유의 카리스마까지 갖춘, ‘제대로 똑순이’ 윤하경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연약하고 수동적인 성격으로 오히려 사건 사고를 유발하는 여느 드라마 속 민폐 여주와는 달리, 진취적이면서도 승부욕이 넘쳐나는 야무진 ‘쾌걸 여주’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
남상미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뚝심 있게 자신의 의지를 밀어붙이는, 남다른 정의로움을 발휘,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온 몸을 내던지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남상미는 ‘옳은 게 옳은 거’라는 정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며 올곧은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적재적소에서 똑순이 매력을 한껏 분출하고 있는 남상미가 앞으로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상미는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해 진정성 넘치는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윤하경 대리 역에 완벽하게 올인, 고된 촬영 속에서도 폭발적인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남상미에게 열띤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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