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실행 점검..'총괄기획자단' 출범

이윤지

| 2017-03-31 12:59:47

총괄기획자단 출범식 개최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10개 권역 현장에서 사업을 책임지고 관리할 총괄기획자(PM)가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총괄기획자(PM)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전체 총괄기획자(PM)단의 대표 총괄기획자로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모종린 교수를 위촉하고 각 권역 현장에서 사업을 관리할 권역별 총괄기획자를 1명씩 위촉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민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10개 권역, 39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권역 현장에서 총괄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을 점검할 권역별 총괄기획자(PM)를 선정했다.

총괄기획자(PM)는 해당 권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권역 특색과 장점을 살린 관광 권역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지자체, 업계, 학계 등과 의견 조율 과 권역 현황 진단을 통해 권역별 주제와 명칭을 설정한 후 사업계획 수행과 실행을 현장에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계획과 기본계획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사업에 대한 총괄기획자(PM)단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들은 ‘미래 관광개발의 방향과 테마여행 10선’, ‘뉴욕타임스는 왜 부산을 추천했을까’, ‘관광을 위한 디자인’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10개 권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최신 관광 경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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