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정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하늘길' 상황 실시간 확인

이윤재

| 2017-04-17 11:39:56

항공정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 된 전자형태로 관리 올 하반기 제공 예정인 3차원 정보 예시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공역통제, 활주로 정보, 공항 이착륙절차 등의 각종 항공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항공정보통합관리(AIM·Aeronautical Infomation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했다.

AIM 시스템은 필수 항공정보를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전자형태로 생산 관리하는 체계다. 국토부는 이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 국내 이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제공되던 항공정보를 통합하고 외부 시스템 연계, 시험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통합 항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통합관리 시스템은 17일부터 항공정보관리체계 누리집(http://aim.koca.go.kr)을 통해 제공된다.

국토부 측은 “올해 하반기에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활주로, 유로로 등 공항의 지리적 정보와 공항인근 장애물 정보를 디지털화된 3차원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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