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의 전당

전해원

| 2017-04-28 08:40:36

동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오기환 센터장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 전반을 걸쳐 대학에도 변화와 혁신이 강조되고 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오기환, 이하 센터)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국가 공학교육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형 대학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평가’를 받은 센터는 오기환 센터장을 필두로 3대 핵심전략(DSU-EE1·2·3)을 수립, 지역산업 밀착형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자기주도 창의능력·지식재산 교육 혁신사업(DSU-EE1)’을 통한 통시적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융·복합적 창의능력 증진 프로그램, 창업형 지식재산 개발 프로그램, 이공계여대생 산학협력 멘토링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여기에는 융합형 창의증진 교양교과목 개설 및 운영, 세상을 바꾸는 상상씨앗 공모전, 창업·지식재산 아카데미(클라우드 펀딩) 개최 등 차별화된 세부개요가 마련돼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구체화 시키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융합적 사고, 통섭적 시각, 창의적 실력을 겸비함은 물론, 취·창업 실전감각을 체득하게 됨에 따라 산업체 요구에 적극 부응한 전문인력으로 거듭난다.

이어 기업 니즈 기반의 융합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첨을 맞춘 ‘지역산업 밀착 융합교육 혁신사업(DSU-EE2)’에서는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산업기반 융합교육, 지역산업 현장실습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무중심교육의 폭과 깊이를 더한다.

특히 산업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MOU 체결 참여기업에 대한 실습비지원 등은 현장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뒷받침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오 센터장의 주도로 기존의 장기현장실습을 학습병행 장기실습 교과목으로 개발·운영한 ‘학습병행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동서대 공학교육의 완성도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혁신기술 확산·환원 및 제도개선 혁신사업(DSU-EE3)’은 공학교육지원사업의 최종 목표이자 성과인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 구축’의 실체적 체계 마련에 힘썼다. 민·관·학 협동 공학기술봉사단 운영이 그 일환으로 혁신기술 사회환원 사업 및 다양한 해외봉사를 전개해 호평이 자자하다.

오 센터장은 “LINC사업·CK사업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해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과 클래스셀링 등 현장중심 교육 개발에 더욱 전력투구 할 것”이라며 “동서대학교가 차세대 공학교육 혁신을 이끄는 교육의 전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취업률 향상 등에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란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동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오기환 센터장은 국가 공학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밀착형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대학의 역할증대 및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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