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 창녕함안보 상시개방 수위 도달

이윤경

| 2017-06-02 10:40:17

모두 정상 가동..양수장 농업용수 공급 차질 없어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정부는 1일 오후 2시부터 공주보 등 6개 보를 개방하기 시작했다. 금강의 공주보는 1일 자정에, 낙동강의 창녕함안보는 2일 오전 4시 상시 개방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주보는 최초 EL. 8.75m에서 시간당 2~3cm로 낮추어 이번 상시개방수위인 EL. 8.55m로 운영 중에 있다. 창녕함안보는 최초 EL. 5.00m에서 시간당 1~2cm로 낮추어 상시개방수위인 EL. 4.80m로 운영 중에 있다.

공주보 상류 3개 양수장인 원봉, 장기, 소학과 세종천연가스발전소 공업용취수장은 정상 가동 중이고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시설물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지사,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취양수장 운영상태를 점검한 결과 상시 개방수위 도달 후에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창녕함안보 상류에 있는 보 중 양수제약수위가 가장 높은 상대포양수장(EL. 4.80m)과 중적포양수장(EL. 4.80m)이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창녕함안보 15개 양수장 모두 정상 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합천군도 취양수장 운영상태를 점검한 결과 상시 개방수위 도달 후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나머지 4개보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중으로 강정고령보가 가장 늦은 4일 오전 9시 목표수위(EL. 18.25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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