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취임 후 첫 주말 휴식없이 민생행보…통인시장 찾아 엽전도시락 구매하고 상인들 격려
윤용
| 2017-06-04 18:22:18
시장 돌며 애로사항 경청하고 구입품은 인근 복지시설로 전달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우수정통시장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이 총리가 지난 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 입주함에 따라 인근에 있는 우수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통인시장의 명물인 '엽전도시락(엽전+도시락용기)'을 구입해 직접 도시락 용기를 들고 엽전으로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어 통인시장 고객센터 2층의 도시락카페에서 구입한 간식을 먹으면서 동석한 시민·관광객과 대화를 나눴다.
이 총리는 끝으로 간식을 먹은 뒤엔 시장 점포를 방문해 과일, 정육 등 물품을 사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 시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통인시장은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2000명에 이른다. 방문객 사이 엽전도시락과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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