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의약품 작업반·자동차 작업반 등 한-EU FTA 이행상황 점검
김태현
| 2017-06-12 11:18:41
한-EU FTA 이행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14일 서울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해 자동차·의약품분야 등에 대한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 2011년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양국은 장관급 무역위원회 산하에 자동차와 부품 작업반, 의약품과 의료기기 작업반 등 15개의 이행위원회 또는 작업반을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통상현안 해소를 통해 시장접근성을 높이고 양국 업계 간 투자와 진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측은 “올해 발효 6년차를 맞이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은 그간 양측 교역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이행위원회는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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