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몽골국립대학, 생태계복원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윤나경
| 2017-06-14 12:06:16
몽골 생물다양성 보전과 양국의 우호증진 기여
환경부
[시사투데이 윤나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대학과 ‘생물자원 활용과 생태계복원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투무르바타루 몽골국립대 총장, 바야루턱터호 문리대학장 등 교수 30여 명과 몽골과학아카데미 연구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몽골 곤충도감’ 400부와 ‘몽골 전통지식 생물자원 자료집’ 150부를 몽골 측에 전달한다.
‘몽골 곤충도감’은 몽골과 국내 과학자 26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수록된 430종의 곤충정보는 몽골의 생물분야 전문가의 연구자료와 학생들의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몽골 전통지식 생물자원 자료집’은 몽골 유용생물 300종의 특징, 분포, 전통민간요법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투무르바타루 몽골국립대총장은 “공동연구에 참여한 양국의 연구자와 의미 있는 도감을 출판해 기증해 준 국립생물자원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립생물자원관과 몽골과의 생물다양성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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