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대구대 등 스포츠창업 지원 ‘창업지원센터’ 개소
이지혜
| 2017-07-21 12:24:08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프로그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민대, 대구대, 인천대, 조선대, 한남대 5개 대학과 민간 벤처 육성 기관인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이하 지역 센터) 6개소를 선정했다.
지역 센터는 예비창업자, 3년 미만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집합 이론교육, 멘토링, 현장실습 등 4개월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 팀을 선발해 2천만 원부터 3천만 원까지 범위 내에서 보육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입주공간, 컨설팅, 관계망 구축, 투자유치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생들의 사업 모델을 보완해 준다.
센터로 선정된 5개 대학은 교내 창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 스포츠창업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헤브론스타벤처스도 민간 기업의 장점을 살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의 확충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의 스포츠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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