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0개 공공도서관에 대활자본 도서 2만4408권 배포
이한별
| 2017-07-21 12:39:30
다양한 주제로 24책의 도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활자본 도서 2만4408권이 전국 700개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추진하는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은 시력 문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도서관 거대자료(http://data4library.kr)에서 제공하는 ‘공공도서관 50대 이상 이용자의 인기 대출 도서’와 대형서점의 ‘2016년 판매통계자료’를 활용해 443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 슈밥, 새로운현재), ‘인생견문록’(김홍신, 해냄),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베크만, 다산책방) 등 다양한 주제로 24책의 도서가 선정됐다.
문체부 측은 “올해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도서관의 고령층 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보급 책 수보다 보급 도서관 수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이번 도서는 전년 대비 140개관이 증가한 700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 배포된 도서는 공공도서관의 대활자본 전용 서가에 배치되거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