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의술·정직한 진료…환자중심 전인치료 구현

전해원

| 2017-07-28 08:32:20

(의)참좋은친구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고, 양심의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음’을 다짐하는 의사의 고결한 맹세다.

그리고 이는 상술을 벗어난 의술, 의술을 넘어선 인술을 추구하며 환자중심 전인치료에 정진하고 있는 (의)참좋은친구 박애병원(병원장 김병근)의 ‘박애(博愛)’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지난 1957년 개원한 박애병원은 평택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선 의술’, ‘정직한 진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평택시민의 삶 가까이 뿌리내린 지역중심병원으로 명맥을 굳건히 다졌다.

현재 이곳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250병상 규모에 걸맞은 최첨단 의료시스템 및 우수 의료진을 확보해 질적·외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면서 365일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운영, 질환별 특성화 센터 설립,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 등 최적의 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특히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김병근 병원장을 필두로 진행되는 인공관절수술로봇 ‘로보닥(ROBODOC)’시스템은 정확하고 안전한 인공관절 삽입수술로 박애병원의 차별화를 적극 견인했다는 평가다.

김 병원장은 “박애병원은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로보닥시스템을 도입해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로봇이 가상 수술대로 정교하게 뼈를 절삭해 안정적인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오차범위가 0.1mm 미만이기 때문에 빠른 회복 및 출혈·부작용·재수술 감소라는 강점까지 지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애병원의 로보닥 수술팀은 국내 최초로 로봇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98세~103세에 이르는 초고령환자의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싱가포르를 비롯한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문의들이 수술에 참관해 수술방법과 기술 전수를 원할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20개의 병원을 그룹으로 한 프린스 코트메디컬센터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수술방법과 기술 전수를 받고자 수술에 참관하며, 박애병원 로보닥 수술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여기에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일반외과 등 15개의 진료과와 소화내시경센터·건강증진센터·척추관절센터 및 인공신장실 등 분야별 전문 진료체계를 확립해 환자 상태에 따른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병원의 의료수준 제고와 환자건강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온 박애병원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을 만큼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다.

저소득층·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로봇인공관절 무료 수술로 130명 이상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 및 사회사업 참여, 의료행사 주관 및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면서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인도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의료봉사에도 직원의 30% 이상이 참여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김 병원장은 “전 직원이 숭고한 사명감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박애정신을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란 참된 의료인의 자세를 가다듬었다.

한편 (의)참좋은친구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은 환자(고객)만족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선진 종합의료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평택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선도한 기여로 ‘2017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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