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개소

이정미

| 2017-08-03 12:07:56

‘2017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 첫 성과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브이아르(VR)’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몬스터 브이아르(VR)’는 문체부가 한콘진을 통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모에서 선정된 ㈜지피엠, ㈜비브스튜디오, ㈜미디어프론트가 공동 구축했다.

400평 규모의 ‘몬스터 브이아르(VR)’는 열기구·래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존’, <볼트: 체인시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가상현실(VR)존’, 3m x 3m 규모의 공간 안에서 사격, 우주체험 등 20여 종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큐브 가상현실(VR)존’, 카레이싱·어트랙션 슈팅게임이 지원되는 ‘익스트림존 에버랜드 가상현실(VR)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몬스터 브이아르(VR)’의 최대 강점은 영화·게임·스포츠·교육·음악 등 40개의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있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가 평균 10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것에 비하면 4배가량 많은 수치다.

올해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총 3개로 ‘몬스터 브이아르(VR)’에 이어 오는 11월 초 제주도 수목원테마파크(주관 ㈜카카오)와 경주 화백컨벤션뷰로(주관 ㈜쓰리디팩토리)에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존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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