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염 따른 풀베기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이성애
| 2017-08-09 16:13:27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최근 폭염에 따른 풀베기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전국 산림부서에 여름철 풀베기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와 안전교육 강화를 지시했다.
여름철 풀베기사업은 벌, 진드기, 뱀 등 독충류에 근로자가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다. 특히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산림부서에서 시행하는 풀베기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안전사고 대비와 구급약품 비치 여부, 긴급 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과 안면보호망·안전복·안전화 등 개인 안전장구 지급·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폭염에 따른 풀베기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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