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탑골공원, 부산 용두산공원...‘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
김경희
| 2017-08-22 17:23:12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사업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어르신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예술적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공원으로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이 서울 탑골공원, 부산 용두산공원, 대구 경상감영공원, 인천 자유공원 등 8곳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은 100세 시대, 행복한 문화 노후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반적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과 달리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연자가 되어 같은 세대의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간다. 어르신들이 펼치는 공연도 학춤, 퓨전국악,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예술적 재능을 쌓아올리신 어르신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같은 연령대의 공연자의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 관람객들에게는 주체적인 문화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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