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학 맞아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특별단속 실시

방진석

| 2017-08-28 10:39:47

교통‧식품‧위해업소‧불법광고물 4개분야 점검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2학기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5개 중앙 부처와 소속기관, 자치단체 등 717개 기관이 손잡고 안전한 초등학교 주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번 점검은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전국 초등학교 6천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교통·식품·위해업소·불법광고물 4개분야 점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의무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해 홍보, 계도, 단속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매점, 분식점 등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량 위해식품이 근절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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