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경기도시공사, 행복주택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박천련

| 2017-08-29 10:53:24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소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따복하우스'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되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 운영하게 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입주 예정인 행복주택 중 남양주, 용인, 하남, 등 경기도 내 6개 도시 8개 단지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되지만 아파트 거주민이 아니어도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열린공간’이다.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품앗이 활동이 이루어지며 등하교시 돌아가며 자녀와 동행하는 ‘등하교동행 품앗이’ 활동도 이루어진다. 장난감과 도서도 대여 가능하다. 현재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49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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