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한 곳에서
이윤지
| 2017-09-11 09:17:07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가 충남 아산에서 최초 개소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만든 협업센터로 다문화가족·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그 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정책은 대상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수요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고 정부 내 자원 활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충남 아산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행기구를 한 곳에 모아 시설, 인력 등 공동 활용이 가능해 기관 간 효율을 높였다.
행안부 측은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등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 고용허가 민원 서비스가 한 곳에서 제공되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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