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정착..전국 동시 안전점검 실시

이지혜

| 2017-11-06 13:30:11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함께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동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의 날은 가정과 사업장 구성원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유도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안전문화 운동이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을 계기로 19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에 실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재 한국알프스(주)에서 실시되는 이번 중앙점검에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사업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조립공정에서의 중량물 취급, 작업 보조 설비를 통한 반복작업 개선, 중량물 안내표지 게시 등 공정 전반과 작업환경 개선 사항, 안전보건관리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공정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재해 예방대책을 모색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나선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원청과 협력업체 구분없이 안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안전점검 습관화를 통해 수시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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