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본의 한국 투자 회복세 유지..4차 산업혁명 대비 투자협력 모색
방진석
| 2017-11-14 10:06:31
일본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일본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는 일본 외투기업은 한국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첨단소재, 로봇, 헬스케어 등 신소재 관련 기업이다. 전문가 그룹은 한일 투자협력의 역사와 유망분야에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가진 민간 연구소, 국책연구원, 협회 관계자로 이루어졌다.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는 201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16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일본의 대한(對韓)투자 증가세 유지를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업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투자협력 방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업계와의 접촉면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은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로봇 등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있는 만큼 탄탄한 제조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강력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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