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 몸에 맞는 제품 ‘사이즈 코리아’ 마크로 확인

홍선화

| 2017-11-15 10:21:05

‘한국인 인체표준정보 운영요령’ 근거 마련 사이즈코리아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적용해 제품을 생산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에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문장를 표시하거나 광고 할 수 있도록 ‘한국인 인체표준정보 운영요령’에 근거를 마련해 15일 개정고시 했다.

사이즈 코리아는 한국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개발, 생활공간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체표준정보를 측정 조사해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그 동안 의류, 가구, 자동차, 헬스캐어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활용해 왔다. 그러나 기업들은 한국인의 인체표준정보를 활용해 만든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규정이 없어 알리지 못했다.

기표원은 관련 규정을 고쳐 누구나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적용해 만든 제품은 기표원에 신청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사이즈 코리아 문장, 적용내용 등을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도록 했다.

기표원 측은 “사이즈 코리아 정보를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스스로는 한국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자신에 맞는 제품을 쉽게 확인해 구매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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