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포항지진 관계장관회의 개최

이윤지

| 2017-11-16 10:09:29

국무총리실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지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지진 피해,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지진 피해상황 종합보고 및 향후 대책,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 원안위는 원자력시설 안전상태 및 향후계획, 기상청은 지진발생 및 여진 상황 종합보고 등을 보고했다.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집행을 검토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연기로 인해 대입 전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측과 일정 조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해 점검결과를 공개하는 등 원전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원전, 철도, 도로, 통신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