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 "평화·안정은 올해 한반도 둘러싼 키워드…라트비아·한국 강력한 동맹과 친선관계 계속 이어져야"
윤용
| 2017-11-18 16:40:35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라트비아 99주년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라트비아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라트비아의 100주년 건국과 한국에서 진행 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해에 앞서, 99주년 라트비아 국경일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 와 주신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몇몇 중요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평화와 안정은 올해 한반도를 둘러싼 키워드입니다"라며 "라트비아와 한국 간에 쌓아온 26년간의 강력한 동맹 그리고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라는"점도 강조했다.
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특히 "라트비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온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께서 국경일 전날에 앞서 라트비아를 방문한 사실로도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몇 달 후면 한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며 "라트비아의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은 2018년 2월9일 에 열리는 개최식에 국가원수로서는 전세계에서 참석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개최국 한국에 강한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끝으로 "라트비아 대통령으로는 한국의 첫 방문이며,라트비아는 건국100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2018년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저는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내년을 한국에서 "라트비아의 해"로 정하는 것,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앞으로 저희의 공식 채널을 통해 "LATVIA100" 이라고 표시된 활동들과 이벤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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