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빈, ‘입간판 스타’ 대열 합류

김정훈

| 2017-11-27 09:04:12

한가빈 프로필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성인가요계 샛별 한가빈이 ‘입간판스타’ 대열에 합류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가빈은 최근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노래방가자’ 모델로 발탁, 전국 곳곳 노래방에 입간판이 설치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반포, 홍대, 이대, 성신여대 등 젊은 층이 찾는 핫플레이스에 입간판이 놓이며 신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 다양한 팬 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가빈은 2017년 성인가요를 즐겨 듣는 중장년층에게는 새로운 별로 떠오른 트로트 신성. ‘꽃바람’으로 가요계에 꽃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밥상을 차리는 남자’ OST ‘인생연습’으로 중년층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생연습’은 ‘밥차남’ 홍영혜(김미숙 분)의 테마곡. 가부장 김갑수에게 번번이 당하고 사는 김미숙을 대변하는 노래로 선보이며 발표되자마자 ‘벨소리365’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실시간 급상승’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큰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드라마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며 김미숙이 김갑수에게 복수를 선언하는 등 사이다 전개와 맞물려 중년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각종 음악차트를 통해 ‘5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등극했다, 또 중년들이 블로그, 카페 등의 메인 테마곡 선정,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동영상을 보내는 등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처럼 ‘인생연습’이 중년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자 많은 관계자들은 새로운 OST 대박가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왕가네 식구들’ 조항조 ‘사랑찾아 인생찾아’, ‘기분 좋은 날’ 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의 뒤를 이을 빅히트 성인 가요 OST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설현 아이유 등에 이어 ‘입간판 스타’로 젊은 층의 시선을 모으고 ‘인생연습’으로 ‘줌크러시’를 유발하는 스타로 떠오른 한가빈은 MBC ‘서프라이즈’ MBN ‘실제상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등 팔방미인다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마이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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