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스리랑카,미래의 해양 도구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다…양국기업간 교류·협력 확대 정부차원서 적극 지원"

윤용

| 2017-11-29 20:37:41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 "스리랑카 주요 인프라 개발사업 추진때 우리기업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건의"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장관-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기업 중심경제로 전환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부로 승격한 신설부서"라고 소개했다.

홍 장관은 이어 "스리랑카와 한국에 수교40주년을 맞아 방한하신 정치인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님과 경제사절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박성태 중소기업중앙회님과 경제5단체 관계자 분들 그리고 바쁘신중에 참석해 주신 중소중견기업 대표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특히 "스리랑카는 인도대륙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심에 위치하며 미래의 해양 도구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현재 양국간 교역규모는 연간4억불 내외로 크지않으나 향후 양국간 경제적 협력관계가 강화됨에 따라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또 "만약 한국기업들을 스리랑카에 유치할수 있다면 지난 반세기에 걸친 한국의 집약적인 경제성장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트리디칼스 경험과 노하우를 스리랑카에 전수할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아울러 "현재 스리랑카에는 현대건설, 삼성전자, 효성, 태광스필드, 7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우리 기업의 스리랑카에 투자하고 양국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장관은 끝으로 "스리랑카에서도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원할하게 활성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스리랑카에 주요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하실때에는 우리기업이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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