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의료서비스 롤-모델 세워
이한별
| 2017-12-01 11:09:57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7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13%를 넘어섰다.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에 노인복지가 사회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 ‘이시아요양병원(병원장 박승국)’이 ‘내 가정같이 내 가족같이’라는 비전과 미션 아래 수준 높은 양·한방협진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전인적으로 치료·치유하며, 노인요양전문병원의 롤-모델을 세워나가 화제다.
‘가정같이 편안하고 가족같이 정성스런’ 이 요양병원은 치매·뇌졸중(중풍) 등 노인성질환과 암의 전문적 치료, 입원요양,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상 5층 및 165병상 규모에 내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한방내과, 침구과, 사상체질과, 물료치료실, 한방치료실, 방사선실 등을 두고 전문 의료진들의 신속·정확한 협진과 처치가 이뤄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노인복지·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정진하며, 요양병원 선진화의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이시아요양병원은 박승국 병원장을 필두로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 간병인 등이 환자들을 ‘내 부모·가족처럼’ 돌보는데도 소홀함이 없다. 노인성 질환을 앓거나 신체적·정서적·심리적 상태가 불편·불안한 환자들의 건강관리·재활보조 등에 만전을 기하며 ‘2시 건강박수’, ‘가족 예술제’, ‘환자중심 예배’ 등의 프로그램도 시행함이 대표적 사례다.
그러면서 ‘북대구농협·공산농협과 건강복지증진 업무협약(MOU)’도 맺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과 식재료를 공급받으며, 전문영양사가 매끼니 맞춤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이시아요양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최근 2차례(2014년 5차, 2017년 6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의사 1명당 진료하는 환자 수 및 전문의 비율과 간호사·간호조무사 비율의 우수성을 입증시켰고(의료인력 1등급), 간호사·간병인 등이 24시간 상주하는 병동을 운영하며, 시설 확충과 편의·안전성 제고 등을 위한 신관도 건축 중이다(내년 4월 완공예정).
나아가 이시아요양병원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견학과 진로·직업체험 지원,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대구FC 후원, 경로잔치 협찬, 통일나눔펀드 기부약정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승국 병원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환자·보호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시너지를 일으키며, 정부가 제시한 지표에 따라 정직하게 병원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직원이 환자를 내 가족 같이 돌봄으로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룸’의 목표로 어르신들의 증상 완화, 건강·행복노후 구현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시아요양병원 박승국 병원장은 양·한방 협진 재활·요양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고객)만족도 강화에 헌신하고, 노인전문 요양병원 선진화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건강·행복노후 구현과 나눔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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