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전남 영암 종오리 AI 확진 방역상황 긴급점검
전해원
| 2017-12-12 14:20:21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세종청사(세종-서울 영상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과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1일 전남 영암 소재 종오리 농가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 된 직후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전남 영암의 종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직후 해당 농장과 반경 3km 지역에서 사육중인 전체오리 총 8만8천여마리를 고병원성 확진 전에 예방적으로 살처분 했다. 또한 전남, 전북 등 6개 시·도의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방역조치를 강화 한 바 있다.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AI 방역 추진상황과 계획을 보고 받고 AI가 발생한 전남 영암과 전북, 강원 등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의 방역상황과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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