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여심(女心) 들쑤시는 ‘짠내 폴폴~’ 웃픈 자태 공개

김정훈

| 2017-12-20 08:56:28

'화유기' 이승기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스크래치가 가득한 상처투성이 얼굴을 공개, ‘액션 오공’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12월 23일(토) 밤 9시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 역을 맡은 상황. 이승기는 천계의 천덕꾸러기로 독보적인 오만함을 뿜어내는 치명적인 손오공의 매력을 발산하며,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전망이다.

이승기가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채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손오공이 휴대전화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면서 볼과 턱, 콧등에 생긴 상처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장면.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퍼코트로 남다른 포스를 드러낸 손오공은 상처들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며 아프다는 듯 인상을 구기고 있다. ‘퇴폐적 악동요괴’다운 결투의 흔적이 설핏 드러나면서, 앞으로 이승기가 선보일 ‘오공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이승기가 손오공 같고, 손오공이 이승기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헤어스타일부터 입는 의상하나하나까지 직접 자신이 고르는 등 이승기는 손오공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승기로 인해 더욱 색다르고 재밌는 손오공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다.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이승기표 손오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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