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전달 및 모금 봉사…"시민들에게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 참여 호소"

윤용

| 2017-12-22 17:08:59

성금 전달 및 관계자들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구세군 코트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말(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벌인 뒤 한 어린이와 기념촬영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연말연시 길거리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구세군 자선냄비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 총리가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도 기부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국무총리실은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성금전달에 이어 구세군 코트를 입고 직접 성금종을 흔들면서 시민들에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겉으로는 많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외롭고 힘들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특히 "시민 여러분이 물질이 있으면 물질로, 그렇지 않으면 마음으로라도 돕는다는 생각으로 외로운 이웃들을 살펴달라"며 "따뜻한 손길 한번이라도 드릴 수 있는 그런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연말까지 한달간 총 126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전국 420여개소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한국구세군은 설명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