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장난감 할인마트 롤-모델 세워

박천련

| 2017-12-28 08:55:40

(유)호남완구 장난감할인마트 김남수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생일·어린이날·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고 신나는 날이며, 하이라이트는 단연 장난감·완구 선물 순간이다. 이때만은 우리 아이가 세상을 다 가진 듯 즐거워하고, 그걸 바라보는 부모도 행복하다.

그러나 얄팍한 상술이 껴들어 장난감 품귀현상을 빚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면 아이의 웃음은 울음으로, 부모의 행복은 악몽으로 돌변한다. 잦은 고장과 부실한 A/S도 마찬가지다.

이에 목포시 옥암동의 ‘(유)호남완구 장난감할인마트(대표 김남수)’가 ‘가격 합리화, 제품 다양화, 사후관리 철저’의 3박자를 갖추고 완구유통·판매업의 새 장을 열어 화제다.

여기는 매장관리와 판매만 하던 운영방식에서 ‘완구제조사·소매점 직거래시스템 구축, 적극적 마케팅과 직영점 확대’ 등을 통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난감을 파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무엇보다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유명 완구제조사(영실업·손오공·반다이·미미월드 등)와 직거래로 유통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인다. 게다가 불편·부담 없는 반품·교환, 최소비용이나 무상 A/S, 연중무휴 운영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목포 ‘하당본점(1호점·2011)·북항점(2호점·2015)’과 여수시 둔덕동 ‘여수점(3호점·2017)’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전남지역 최대 규모의 장난감할인마트가 됐고,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지역대회’ 개최 및 SNS를 활용한 홍보·고객소통에도 열성적이다.

이로써 (유)호남완구 장난감할인마트를 완구유통·판매의 롤-모델 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킨 김남수 대표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외국계 금융기관의 지점장까지 고속승진을 거듭했던 인물이다.

그러다가 완구사업에 뛰어들어 직영점을 확장하며, 동종규모매장 대비 전국 상위권의 매출을 기록하는 업체로 이끌었다. 타지의 완구판매업체들도 이곳을 벤치마킹 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 기부, 쌀 기탁, 굿네이버스·초록우산 후원, ‘장난감할인마트배 목포시 야구대회’ 개최 등 나눔·봉사 실천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남수 대표는 “내년 순천 직영점을 열어 목포-여수-순천을 잇는 상권을 형성하고, 전남지역 완구·장난감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완구산업에서 다윗 같은 강소기업이 되고, 지속가능한 성공모델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이 있기까지 아내의 헌신적 내조, 직원들의 능동적 협조가 컸다”고 감사해하며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하는 기업·기업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유)호남완구 장난감할인마트 김남수 대표이사는 완구유통·판매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신뢰도 증진에 헌신하고, 완구제조사·소매점의 직거래시스템 구축을 이끌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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