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배드민턴 발전에 ‘강 스매싱’

이윤지

| 2017-12-28 09:23:45

완주군배드민턴협회 윤여연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셔틀콕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총알처럼 빠르게, 때로는 깃털처럼 가볍게 오가며 흥미진진한 지략과 체력적 대결이 펼쳐지는 경기. 국민적 생활스포츠이자 올림픽·아시안게임 등에서 국위를 선양한 효자종목, 바로 배드민턴이다.

이에 완주군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 윤여연 회장이 군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에 적극 앞장서며, 배드민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강 스매싱’을 날려 주목된다.

윤 회장은 협회의 제5대 사령탑으로 2014년 취임 이래 ‘완주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며, 지난달 열린 ‘완주군수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도 성황리 마쳤다.

특히 그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명성을 드높이고 생활체육인·동호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완주 로컬푸드배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를 2015년부터 매년, 올해로 3회째 이끌었다. 배드민턴 전국대회로 완주군 위상강화, 지역농산물·특산품의 우수성 전파, 도농교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한 것이다.

윤 회장은 “올해 7월 열린 로컬푸드배 배드민턴대회에 전국 1,300여명의 선수들이 완주를 찾았다”며 “경기·관전·응원을 위해 방문한 완주에서 음식·숙박해결, 교통이용, 관광, 농산물구입 등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의·공손·배려·화합의 덕목을 바탕으로 강자에게 도전하고, 약자를 존중하는 스포츠가 배드민턴이다”며 “인성교육 가치도 높은 만큼 배드민턴을 즐기는 초·중·고 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람”의 당부를 덧붙였다.

이런 윤 회장은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김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완주군지회장, 완주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직무대행), 완주군통합체육회 감사 등 다방면의 중책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또한 ‘보석부동산사무소’를 경영하며(대표자) 권리분석사·경공매사의 전문성도 확보한 그는 주경야독으로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게다가 ‘바둑 공인 아마추어 3단’인 윤 회장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등 재능기부에도 열성적이다.

윤여연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완주군의 체육·문화·교육·복지발전 등을 위해 우직하게 달려왔고, 배드민턴협회장의 소임도 마찬가지”라며 “배드민턴 전국대회 유치·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선수 발굴·육성 및 지도자 처우개선 등의 기반을 탄탄히 다질 것”이란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그는 “집집마다 라켓 1세트가 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의 생활스포츠가 배드민턴이고, 완주군민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용경기장 마련이 절실하다”며 “완주군 발전에 필요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일을 추진하며, 한결같은 봉사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배드민턴협회 윤여연 회장은 완주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헌신하고, 배드민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완주군 체육·교육·문화 수준제고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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