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관광축제' 화천산천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선정

김경희

| 2017-12-29 17:22:37

2018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화천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2018년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대표축제로 승격됐고 평창효석문화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한 문화관광축제 대표 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한 김제지평선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돼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 41개는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육성축제 40개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지만 홍보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축제가 지역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축제가 다양한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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