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과 고용확대 등 긍정적 변화 위해 노사정 힘 모아야"

윤용

| 2018-01-19 20:35:08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노동기본권 신장 위한 법제도 개선과 노사정 대화 활성화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주영 위원장 등 한국노총 임원 8명과 산별연맹대표자 24명 등을 청와대 본관 충무실로 초청해 80분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정운영 파트너인 노동계를 만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며 우리 앞에 놓인 근로시간 단축, 노동존중 사회구축을 위한 노사협력이 필요한 만큼 빠른시일내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하고 "노동기본권 신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노사정 대화가 활성화돼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과정서 산별연맹위원장들의 이야기를 경청 후 마무리 인사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확대 등 긍정적 변화를 위해서는 노사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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