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행의 달’ 평창으로 떠나세요
김경희
| 2018-01-24 12:08:01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대회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평창 동계올림픽 15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동계패럴림픽 10개 상품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는 경기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준비한다. 평창·강릉·정선에서는 사전 예약 시 총 218대의 관광택시를 하루 8시간 2만18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사회소외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경기관람 전과 후를 활용해 당일치기로 강원도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인근지역 버스여행’도 있다. 북강릉수송몰과 진부수송몰(KTX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속초 도자기체험투어, 횡성 한우먹고 서바이벌 체험투어, 동해 겨울바다 대게 먹방투어, 원주 분식 먹방투어, 삼척 바다위, 바다옆 투어, 인제 뽀드득 겨울자작나무숲 트래킹투어, 양양 낙산투어, 고성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 11개 ‘평창 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경기 관람객이면 누구나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준비돼 있다. 평창 여행의 달 주요 관광지로는 ‘강원테마여행안내서’와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를 제안한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 맛보기 여행 그리고 ‘청년강원사용설명서’ 청춘파티와 청춘여행은 2월 1일부터, ‘강원겨울문학참고서’ 문학버스여행은 1월 24일부터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이색 여행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관광벤처기업 6곳이 마련한 10가지의 겨울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4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강원지역 5개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 추가알림, 변경사항 등은 공식 누리집(winter.visitkorea.or.kr)을 통해 수시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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