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열리는 강원지역 전기차 급속충전소 긴급점검

이지혜

| 2018-01-29 12:18:17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환경부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 내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 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 강원권역 내 설치된 공공급속충전시설 52개소(78기)의 현장 점검을 끝낼 계획이다. 현장 점검을 통해 고장나거나 파손이 확인된 충전기는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강원지역 내의 급속충전시설 현황은 전기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충전기 고장이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바로 대응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선보인다. 긴급 출동 서비스를 담당하는 현장 대응 인력은 서울·경기권역과 강원권역으로 나누어 고속도로 휴게소 위주로 배치된다. 이들 인력은 현장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 2시간 내로 출동해 충전기를 고친다. 올림픽 기간 내 긴급 출동 서비스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헬프데스크(1661-940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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