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따지아 하오!" 설 명절을 맞아 中 국민들에게 인사
윤용
| 2018-02-15 14:11:13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청와대서 설 인사(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설 명절을 맞아 중국중앙방송(CCTV)을 통해 "따지아 하오(大家好)!"라고 중국말로 인사를 건넸으며 "중국 국민에게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가족들과 교자(餃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나요"라며 "한국 국민도 떡국을 먹으며 세뱃돈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울러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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