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약물·환경 예방교육’ 등불 밝혀

이윤지

| 2018-03-09 10:22:56

전북중앙교육개발원 박노엽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청소년의 음주·흡연 시작 연령이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다. 그럴수록 유해성이 크고 끊기도 어려우며, 약물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각종 일탈·폭력·범죄행위 등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 등 유해약물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수년째 진행하며(150여회),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근원적 대책마련에 앞장선 이가 있다. 전북중앙교육개발원 박노엽 대표(종로엠스쿨 학원 익산분원 이사장)이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박 대표는 대학과 군복무를 마치고 수원의 대기업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했다. 그러다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밀알이 되고 싶다’는 결심으로 고향에 내려온 그는 1994년부터 학원을 설립·운영하며, 24년간 익산·전북의 교육수준향상과 사회발전 등에 솔선수범해왔다.

‘익산시 학원총연합회장(現 고문)’, ‘익산YMCA 부이사장 겸 중앙연맹 이사’, ‘이리여고 운영위원장·이전추진위원장’, ‘대전극동방송 익산본부 운영위원’ 등을 지낸 것이 일례다.

나아가 ‘원광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30기/수석부회장)’과 ‘전북대 행정대학원 범죄예방지도자과정’ 등을 수료한 박 대표는 ‘종로엠스쿨 익산분원 이사장(2002년 개원·원장)’,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익산지회장’, ‘익산발전시민연합회 회장’,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전북연맹장’, ‘아름다운 동행 전북지부장’ 등의 전·현직 프로필도 써내려가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육군 제36사단장, 상공부장관, 한·일 무역협회장, 한국 학원총연합회장, 전북도지사·교육감·경찰청장, 익산시장(‘익산시민 봉사상’, ‘익산시 청소년지도자 표창’), 국제로타리 회장 및 3670지구 총재, 지식경제부장관’ 등으로부터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탈선행위의 근원적 문제가 담배’라고 인식한 박 대표는 2013년 한국사회적코칭협회에 ‘금연지도사’ 양성과정을 요청하며, 자격증도 취득해 전라북도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해약물예방 조기교육의 지속적 실시’에 힘써왔다.

그리고 2015년 ‘전북중앙교육개발원’을 설립해 흡연·음주·마약·게임중독·동성애(에이즈 감염) 등의 해악성과 경각심을 강력히 일깨우며, 현재까지 67명의 ‘유해약물·유해환경 예방교육 전문 강사(민간자격)’도 양성하는 등 활동 보폭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3월부터는 전주대와 원광대의 평생교육원에서도 강의한다.

또한 그는 아동·청소년들의 꿈·비전·특기적성·진로·직업 등을 개발·탐색하는 4차원(4D) 교육 등 양질의 교육모델 연구와 시행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문화가정 2세’들을 위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금연·금주 등 ‘유해약물·유해환경 예방교육’의 지속적인 실시가 중요하고, 효과도 크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가지치기’를 선도하며, 정책적 반영·변화와 건전사회 구현 등에도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그는 “도심에 비해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중이 높고, 정서불안 등의 이유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문화학교·체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미래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중앙교육개발원 박노엽 대표는 익산·전북 교육수준제고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헌신하고, ‘청소년 유해약물예방교육’의 시행·확대 및 전문가 양성을 이끌며, 건전·건강사회 구현과 교육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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