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 완료됐다…위원장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총괄간사 조명균 통일부 장관

윤용

| 2018-03-15 20:26:49

위원회 위원은 靑안보·정책실장, 외교부·국방부,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준비위원회, 정부와 청와대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 일 진행 임종석 비서실장(사진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왼쪽), 서훈 국정원장(사진오른쪽)(사진=뉴시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추진체계 (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총괄 간사로 위원회 위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의제분과·소통홍보분과·운영지원분과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된다.

회담 의제개발과 전략을 수립하는 의제분과장은 천혜성 통일부 차관, 홍보기획과 취재지원, 소통기획을 담당하는 소통홍보분과장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상황관리과 기획지원을 담당하는 운영지원분과장은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맡게된다.

특히 청와대는 "준비위원회는 정부와 청와대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일을 진행하게 된다"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비교하면 가볍고 빠르게 대처 하토록 조직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요 사안을 결정할 준비위 전체회의는 주 1회 또는 격주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실무 논의는 주 3~4회 열리는 분과장 회의를 통해 진행키로 했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여는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1회 또는 격주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과장 회의에는 준비위원장과 총괄간사, 그리고 3명의 분과장이 참여하며 준비위의 첫 번째 회의는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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