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진세연, 긴장감 폭발 ‘날선 장검 대면’
김정훈
| 2018-03-22 14:16:05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 윤시윤과 진세연의 ‘날선 장검(長劍) 대면’이 공개돼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오는 24일 방송될 ‘대군’ 7회 분에서는 윤시윤이 진세연의 목에 날선 장검을 겨누고, 진세연은 깜짝 놀라 굳어버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극중 이휘(윤시윤)가 성자현(진세연)의 뒤에서 서슬 퍼런 장검을 뽑아 목덜미에 겨누고는 대치하는 장면. 자현은 자신의 목을 향한 차가운 칼날에 움찔하고, 휘는 금방이라도 자현을 벨 것처럼 날카로운 눈빛을 한 채 자현의 뒷모습을 노려보면서 “오랑캐의 간자더냐”라는 말로 정체를 밝히라며 협박을 가한다.
더욱이 두 사람이 대치중인 공간이 오랑캐를 정벌하기 위해 떠난 조선군의 숙영지 근처 숲속이라는 점, 그리고 자현이 남자 하인 복장으로 변복했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터. 지난 6회 분에서 서로의 손깍지를 낀 채 법당 앞 애틋한 맹세를 주고받았던 두 사람이 정벌군의 행군길에서 만난 이유는 무엇인지, 그토록 절절히 사랑을 토로했던 윤시윤이 진세연을 향해 날카로운 칼을 겨눈 이유가 무엇인지, 휘몰아치는 연모의 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전쟁이 시작되면서 윤시윤과 진세연의 사랑이야기는 앞으로 더 짙고 뜨거워지며, 무엇보다 예측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치열한 사랑이야기, 뒤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사극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예인 E&M, 씨스토리]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