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위한 전환점 되기를 기원"

윤용

| 2018-04-20 17:14:15

대국민 안보활동 추진…7대 윤리강령 제정·선포 20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1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전국총회에서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인사말(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20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1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전국총회에서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방송인 신수지 씨에게 향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포토타임(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 그램드볼룸에서 전국 대의원,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 2년 여간 분열과 갈등속에 침체 되었던 분위기를 일신하고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은 제71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대회사를 통해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국가안보정책을 지원해 온 우리 향군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하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모든 국가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대국민 안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가위기 때마다 이 나라를 지켜온 국내 최고·최대 안보단체 향군의 명예와 가치 위에서 자랑스런 재향군인회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향군회원들을 친목과 단결의 토양아래 한마음으로 결집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희망의 새 향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향군인회는 이어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7대 윤리강령 ▲주인정신을 핵심가치로 삼아 맡은 바 책무를 다한다▲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익을 우선하고 사익을 배제▲공명정대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제반법규를 준수▲업무상 취득한 내용을 외부에 누설하지 않는다▲과거패습을 일소하여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향군 문화 창달▲변화와 혁신으로 향군 발전을 지속적 추구▲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화합 단결하여 하나된 향군을 위해 앞장선다 선포로 단합된 향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이날 근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김명렬 강원도,강기창,제주도,이연득 광주·전남 전임도회장 등 6명에게 향군 대휘장을 전수하고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씨를 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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