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화장을 공부하는 남자’ 변신
김정훈
| 2018-04-26 09:02:54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토니안이 뷰티 정보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토니안은 25일 밤 첫방송된 JTBC4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미샵’에서 뷰티샵 CEO ‘토사장’님으로 변신, 여성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하는 뷰티 정보프로그램의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 뷰티 전문가로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미샵’ 직원인 신소율, 김진경, 치타, 산다라박이 CEO인 토니안의 집에 방문해 첫 인사를 나눈 뒤 평소에 선호하는 메이크업이나 사전에 준비한 페이스 차트 등을 가지고 첫 회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선생님으로 등장해 토니안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메이크업 실력을 진단했다. 초보적인 실수를 일삼는 미미샵 직원들은 속성으로 배우기도 했고, 특히 토니안은 사장님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화장을 공부하는 남자를 줄임말인 ‘화공남’이라 칭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정샘물은 토니안에게 “토사장님이 의외로 잘하네”라며 칭찬했고, 이에 토니안은 “의외라니요 선생님”이라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속성 교육이 끝난 후 마련된 회식자리에서는 토니안이 펜과 종이를 꺼내들고 ‘사업가 DNA’를 발동하며 리더십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손님을 맞이한 미미샵의 본격적인 영업 모습은 5월 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JTB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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