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65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서 역사적인 첫 만남"
윤용
| 2018-04-27 11:49:34
"문재인 대통령,역사적 순간 맞이하고 있다…김정은 국무위원장,판문점 군사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 정말 감동"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도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사무실 사이의 군사분계선(MDL)에서 악수(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입장(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65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의 첫 대화 내용>
- 김정은 위원장 : 반갑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 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 김정은 위원장 : 아닙니다.
▲ 문재인 대통령 : 반갑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 :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 (잘 안 들림)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 아주 큰 용단이었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 : 아니아니, 아닙니다
▲ 문재인 대통령: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 : 반갑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 이쪽으로 서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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