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남북 정상,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등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솔직한 대화"
윤용
| 2018-04-27 15:15:18
"리설주 여사 오후 6시15분 판문점 도착"
27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으로 참여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판문점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55분까지 100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오후 오전 남북 정상회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고 했다.
이어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오후 6시 15분께 판문점에 도착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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