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빈, ‘인거살’ 역주행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 증명
김정훈
| 2018-05-04 08:43:16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홍원빈이 선보인 ‘인생을 거꾸로 살자’(이하 ‘인거살’)가 제목처럼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어 화제다.
2011년 발표한 노래가 7년이 지난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심상치 않은 인기바람을 보여주고 있다.
‘인거살’은 지난 4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소담길 편에 BGM으로 흘러나오며 큰 이슈를 모았다. 노래가사와 상황이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거살’에 대한 다양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전국 노래교실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고 고속도로 하이샵에서 판매되는 메들리 앨범에 수록하자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인거살’의 인기와 반응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애창한 ‘내 나이가 어때서’와 종종 비교되고 있다. 특히 ‘자신있게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자’는 가사 내용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며 국민 애창가요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독특한 레게리듬에 공감 100%의 노래가사로 중장년층의 희망가로 떠오르고 있는 ‘인거살’로 역주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는 홍원빈은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는 속설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인거살’이 성인가요로는 드물게 예능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화제가 되고 있는 홍원빈은 5월 7일 KBS 별관에서 열리는 ‘가요무대’ 1561회 ‘그리운 얼굴’ 녹화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불붙기 시작한 인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사진제공 케이홍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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