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15일 신곡 ‘어제의 날씨’ 공개

김정훈

| 2018-05-15 08:49:58

온주완 ‘어제의 날씨’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온주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다. 자신이 DJ로 활약했던 KBS Cool FM ‘온주완의 뮤직쇼’ 애청자들을 위한 음원을 15일 공개한다.

지난 4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종방한 ‘온주완의 뮤직쇼’는 온주완이 생애 첫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진실함과 친구 같은 편안함, 그리고 센스있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주완과 제작진이 함께 만든 곡 ‘어제의 날씨’는 ‘온주완의 뮤직쇼’ 방송 1주년에 맞춰 15일(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어제의 날씨’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사랑과의 이별을 이야기한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온주완의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더했다.

​또한 작곡에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뷰티풀’을 만든 유명 작곡가 텐조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원 제작에 흔쾌히 참여한 텐조는 온주완의 절친이다. 곡 선정과 보컬 녹음 등 음원 작업 과정 동안 끈끈한 케미를 발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어 내었다.

특히 작사에는 온주완이 직접 참여, 평소 시를 즐겨 쓰는 그만의 깊고 섬세한 감성을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온주완과 함께 음원 선물을 기획한 ‘온주완의 뮤직쇼’ 이정윤 PD는 “지난 1년간 ‘온주완의 뮤직쇼’를 진행해 온 DJ 온주완은 청취자들로부터 벌통온디, 고막남친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달콤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호평 받아왔다.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청취자들에게 이번 음원이 오래 간직할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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