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릉, 남양주 별내 등 행복주택 8,069호 입주자 모집

정유진

| 2018-06-28 14:01:38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행복주택 8,06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평균 경쟁률 3.4대 1, 최고 경쟁률 197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던 지난 3월 1만 4천 호에 이은 두 번째 모집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해에는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돼 총 3만 5천여 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개 지구 총 8,069호로 서울 공릉(100호)·남양주 별내(1,220호)·고양 행신2(276호) 등 수도권 8곳과 대전봉산(578호)·광주우산(361호)·대구연경(600호) 등 비수도권 8곳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6㎡의 경우 보증금 4천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천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의 경우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7일간이다.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의 경우 7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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