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속 미래체험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

김태현

| 2018-07-18 13:17:0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들이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로 미래직업을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 특별관을 운영한다.

고용정보원은 특별관에서 미래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직업정보 카드게임, 진로직업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R 부스에서 관람객은 자율자동차개발자, 스파트팜전문가 등이 돼 해당 직업 종사자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자율자동차개발자는 운전자를 대신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사람이다. 관람객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자율주행차개발 공장으로 들어가 엔진, 타이어 등의 부품을 설치하고 만든 자동차에 타서 자율주행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전문가는 ICT기술을 이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이다. VR 이용자는 음성 안내에 따라 일조량 제어,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퇴치, 자동 수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과 위기직업을 알아보는 AR게임과 각종 직업정보를 담은 카드게임을 운영해 부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직업정보탐색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관 희망자는 박람회 홈페이지(www.jinhakexpo.or.kr)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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