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출연금 10억 엔 충당 위한 예비비 편성
김세영
| 2018-07-24 13:24:16
[시사투데이 김세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정부 출연금 10억 엔을 전액 충당하기 위한 예비비 지출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는 한·일 ‘위안부’ 피해자 합의 검토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편성됐고 편성금액은 일본정부 출연금 10억 엔 전액을 충당하는 103억 원 규모다.
예비비는 여가부가 운용하는 ‘양성평등기금’에 출연되며 구체적 집행방안은 일본정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합의검토 후속조치 첫 걸음으로써 일본정부 출연금 10억 엔을 전액 우리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 해결’에 입각한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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