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 융합산업'을 선도할 '다크호스'의 탄생
전해원
| 2018-07-27 09:15:04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인공지능(AI)’이 열어갈 디지털 르네상스가 성큼 다가왔다.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오늘 날씨는 어때?’라고 묻자 해당 지역 날씨와 최저·최고 기온 정보로 응답한다. ‘신나는 노래를 틀어줘!’란 요구에는 경쾌한 댄스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런 인공지능 산업에 핵심으로 손꼽히는 기술이 바로 사용자의 말과 의도를 분석·파악하는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자연어이해)’다.
2016년 설립된 (주)아이브릭스(www.i-bricks.co.kr, 대표 채종현)는 바로 이 점에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NLU 기술혁신을 구현해 낸 인공지능 솔루션 산업의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실제로 아이브릭스는 주요 기술을 근간으로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한 융합산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미 창업초기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SK텔레콤 A.I 사업단과 인공지능 스피커인 'NUGU(누구)'의 Custom NLU 개발 과제를 수행한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구축사업에 컨소시엄사로 참여해 문화와 융합된 인공지능 서비스 개척에도 적극성을 발휘했다.
여기에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이란 AI 대표적 기술인 NLU를 활용해 큐레이팅 정보와 대화체계를 학습한 로봇이 관람객과의 대화를 인지, 국립중앙박물관·나주박물관 등 한국 역사유물 전시 박물관에서 자연스러운 안내 및 전문 큐레이팅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대화형 로봇이 제대로 서비스되고 있는 사례가 없어 내년 초 오픈이 실현되면 새로운 방식의 융합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과 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이브릭스의 과감한 행보는 ‘교육 콘텐츠 사업’에서도 그 진가를 빛냈다.
‘EBS 미래교육 프로젝트-EBS 스마트북’은 이를 방증할 첫 단추로써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과 ‘이미지+OCRed text’ 수능문제 검색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학습관리로 호평이 드높다.
더불어 텍스트·이미지·동영상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서 가치를 도출하는 아이브릭스의 기술은 기업성장을 견인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
대표적 일례로 KBS 모바일 추천서비스 ‘nOOn’은 콘텐츠 내용뿐만 아니라 접근·소비 이력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 맞춤 콘텐츠 추천 플랫폼을 이뤄냈다.
아이브릭스의 다면적 사업설계는 데이터 융복합 분석 및 딥러닝(Deep-Learning) 기반의 다양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채종현 대표는 “앞으로 인공지능기술은 핵심기술과 산업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재탄생할 것”이라 전망하며 “아이브릭스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연어이해 분야에 딥다이브해 교육·문화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의 리더가 되겠다”는 굳은 신념을 내비쳤다.
한편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는 인공지능 핵심기술인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자연어이해)' 분야의 R&D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술혁신 구현에 정진하고,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선도모델 제시를 이끌면서 국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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